몽골트레킹 1일차
누구랑 : 인동장씨 종친모임
고문님(야초언니 장경임) 회장님(썩션님 장영수) 외부감사(이산님 민인규) 총무 (캔디 장영숙)
어디를 : 몽골 체체궁산, 테를지, 엉커츠산 트레킹
언 제 : 2017년 7월 28일 오후 출발 ~ 8월 2일 새벽 04시 인천공항 도착 (3박 1무 5일)
몽골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산을 타다 만난 분들인데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몽골을 가고싶어 했고 어찌하다 보니
성씨가 모두 인동장씨 였습니다. 그래서 고문, 회장, 총무 감투 하나씩 나눠서 썻습니다.
공정하게 팀을 운영하기 위해서 장씨가 아닌 외부에서 감사도 초빙을 하였습니다.
트레킹 중에도 우리는 서로 고문님, 회장님, 감사님 하고 부르고 다녔지요~~^^
마음맞는 분들과 아름다운 초원에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야생화가 만발한 푸른 초원과 멋진 바위들은 트레킹의 진수를 보여 주었습니다.
밤이 되면 게르가 있는 곳에서 뒷동산 언덕에 올라 몽골 술인 징기즈칸을 마시고 돗자리 깔고 누워
쏟아지는 별을 보았습니다.
몽골하면 넓고 넓은 초원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초원이 전혀 아직도 개발이 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심지어 국립공원 진입로 조차도 비포장 도로를 달려서 가야 합니다.
도로 포장이 되어있지 않으니 차가 많이 다니지 않은곳은 차들이 다니는 곳이 그냥 길이 됩니다.
심지어 높은 초원 꼭대기에 올라가 소를 모는 차도 있었습니다.
전체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7.5배 이지만 전체 인구는 300만 정도밖에 않되는 곳입니다.
수도인 울람바토르에 전체 인구의 50프로가 거주하고 있구요
울람바토르 산 밑에는 계속해서 밀려드는 사람들로 불법 건축물들이 지어져 산 위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아직 국가 체계가 잡히지 않아 세금도 제대로 걷히지 못하고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말을 타다 다쳐도 근처에 갈 수 있는 병원이 없다고 합니다.
인동장씨 종친모임 4명 모두 산을 어느정도는 타시는 분들이라
이번 트레킹 내내 가장 재미나게 멋진 바위에 올라가 사진도 다 찍고 부지런히 따라가서 또 선두에서
걷다가 멋진곳 나오면 올라가서 즐기고 내려오고 그래도 우리는 또 빠른걸음으로 선두에서 걷는
모습으로 다른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ㅋ~ 대단한 산꾼들이 오셨다고 말이지요^^
저녁에 식사 장소에 모여서 찍은 사진 보여주면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부러워할 정도 였습니다.
같은 곳을 걸었는데 찍어온 사진은 완전히 다른곳을 다녀온 사진들 처럼 보였으니까요.
캔디가 바위위에 올라가 사진찍는 폼을 도촬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자기도 그렇게 멋지게 찍어보고 싶어서 해 봤는데 도저히 않된다고 하면서 제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모여 주는분도 있으셨습니다.
즐겁고 재미나게 맘껏 즐기고 온 몽골 트레킹 이었습니다.
● 몽골트레킹 1 일차 ●
대전에서 인동장씨 종친모임 4명외에 송강동에 사는 송강댁부부 2명을 합하여 6명이서 오후 12시 30분에
출발을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도 보이는 인천대교 입니다.
안개가 껴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몇달만에 인천 공항에 다시 온 캔디 입니다.
떠나는 셀레임은 늘 행복합니다.
인동장씨 종친모임 4인방 입니다.
좌로부터 회장님인 썩션님, 고문님이신 야초언니, 총무 캔디, 외부감사 이산님 입니다.
캐리어를 부치고 항공권을 발권하고 여권들고 폼잡아 봅니다.
우리를 태우고갈 대항항공 비행기가 준비중에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몽골 울람바토르 공항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몽골은 시차가 우리랑 한시간이 늦습니다.
그래서 도착해서 보면 한국시간으로 2시간 30분만에 가는 기분이 들지요.
몽골 수도인 울람바토르에 있는 징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공향 규모는 국제공항 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지방공항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몽골에 도착을 하여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버스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방년 28세의 서이나 가이드 입니다.
몽골인 이구요 현재 우리나라 명지대학교 석사과정중에 있다고 합니다.
숙소인 그랜드 호텔 로비에서 방 배정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장 샹드리에가 멋드러진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한국간판으로 된 사우나 슈퍼등이 있습니다.
동대문 사우나도 있구요 노래방도 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방 배정 받고 바로 올라가 여장풀고 쉬었습니다.
첫날 묵었던 그랜드 힐 호텔 앞에서 버스에 타기전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소풍을 떠나는 아이들 처럼 들떠 있습니다.
체체궁산 입구에 있는 화장실 입니다.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주변 숲으로~~^^
체체궁산을 오르는 만취르사원 특별 보호구 남문 매표소 입니다.
이곳에서 도시락과 물을 받아 들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현지 한국 식당에서 8가지 반찬으로 도시락을 싸서 이곳으로 배달을 해 줍니다.
입구에는 잡다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혹시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아닐까 하여 문질러 주었습니다.
이제 부터 체체궁산 트레킹을 시작 합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 입니다.
2년전부터 한국인이 트레킹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얼마나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지 절반은 한국어도 되어 있습니다.
만취르 사원 입구에 있는 석상 입니다.
포장된 길을 따라 걷다보면 현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게르가 보입니다.
게르가 이동식 가옥 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이동식 이라기 보다는 한곳에 자리잡고 정착하여
살고 있는 집으로 보여 집니다.
게르 안에는 전기가 들어 오고 화목 난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몽골 트레킹 중에 종종 볼 수 있는 [어워]라는 몽골의 토속 신앙 입니다.
우리나라의 성황당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입니다.
어워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세바퀴를 돌을 던지며 돌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등산로 이정표 표시가 귀엽게 생겼습니다.
울창한 침엽수림 지역을 걸어 봅니다.
우리 앞에 우뚝 솟은 바위가 나타났습니다.
바위를 좋아하는 우리가 그냥갈리 없지요.
뒤쪽으로 돌아 조그만 틈으로 파고들어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재미또한 쏠쏠 합니다.
바위 정상에 올라오니 뒤따라 오던 일행들이 모두 우리를 올려다 봅니다.
ㅋ~ 가이드는 설마 올라간 사람들이 우리팀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하네요.
힘들게 올라왔으니 맘껏 바위를 즐기고 내려갑니다.
올라왔던 틈을 찾아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와 올라갔던 바위앞에 다시 서 봅니다.
바위를 즐겼으니 먼저간 일행을 부지런히 쫒아 갑니다.
한참동안 조망이 없는 숲길을 걸어 가야 합니다.
나무가지로 얼기설기 지어놓은 집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나무지만 우리에게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멋진 나무였답니다.
쓰러져 있는 멋진 나무가 있어서 올라가 봅니다.
바위든 나무든 올라갈 수 있는것은 올라가고 보는 우리들 입니다.
드디어 체체궁산 정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상은 해방 고도가 2208m 입니다.
특이한 점은 트랭글을 켜고 트렉을 저장하고 다니는데 체체궁산 정상 뺏지도 주었습니다.
해외 명산에 오르면 정상 뺏지도 주나 봅니다.
고지가 코앞이라고 해도 즐기고 갈건 즐겨야지요.
여기를 언제 또 오겠습니까요.
여기를 또 오는거 보다는 안가본곳을 가보는게 나으니까요.
체체궁산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온갖 색깔의 야생화가 피어 있었습니다.
썩션 회장님께서 야초언니와 캔디를 사진찍어 주고 계시네요.
노란 꽃을 배경으로 찍어주신 아마도 이 사진인듯 합니다.
고도가 2천 미터가 넘어가서 인지 발걸음이 무거워 집니다.
그보다는 지난 한달동안 3킬로나 불어난 체중 때문일런지도 모르곘습니다.
등산로 이정표 입니다.
보라색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서 점심을 먹고
청색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고도를 높여 갈 수록 넓디 넚은 몽골 초원이 눈 아래로 펼쳐 집니다.
멋진 바위 사이로 앞장서서 걷고 계시는 썩션 회장님 이십니다.
정상에 먼저 올라가신 썩션님과 이산님 입니다.
오른쪽에 더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은 독수리 날개에 해당하는 곳으로 절대 올라가면 않된다고 합니다.
체체궁산 정상에는 커다란 독수리 날개 형상의 바위가 있습니다.
독수리가 울람바토르 시내를 바라보며 지켜준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독수리 날개에 해당하는 저 바위위에는 절대로 올라가면 않된다고 가이드가 하도 부탁을
해서 안올라 갔습니다.
먼저 올라가신 썩션님께서 야초언니와 캔디 모습을 담아 주셨습니다.
야초언니는 캔디와 띠동갑으로 백두대간을 완주하시고 지금은 한달에 두번 정맥 산행을 하고 있는
멋진 산꾼 언니 입니다.
내년에 지리태극을 함께 도전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체체궁산 정상인 독수리 날개 바위는 좌우 2백여 미터는 될 정도로 거대한 바위산 입니다.
울람바토르 시민들이 신성시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캔디도 올라가 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보니 몽골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올라간 바위는 독리리 날개와는 별로도 옆에 따로 있는 바위 입니다.
오른쪽이 독수리 날개 형상을 한 바위이고 좌측바위를 올라간 것입니다.
한마리의 거대한 독수리 앞에서 힘찬 날개짓을 해 봅니다.
이산님, 썩션님, 야초언니, 그리고 캔디 입니다.
떠나기 아쉬워서 다시한번 남겨 봅니다.
여기를 다시 올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몽골 트레킹은 그냥 한번쯤 와보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세계에 좋은 곳이 많은데 궂이 이곳을 다시 올 이유는 없겠지요.
독수리 날개 가운데를 가로질러 넘어가 바라본 울람바토르 시내입니다.
저 멀리 산아래 붉은색은 모두 불법 건축물 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들이 울람바토르로 일자리를 찾아 몰려 들면서 산밑에 막무가내로 집을 짖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몽골의 정치 상황은 정부가 정책을 펼치려 해도 국민이 정부를 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독수리 날개 뒤쪽 입니다.
이곳에서 한정식 집에서 배달해온 8가지 한국식 반찬으로 싸준 도시락을 맛나게 먹습니다.
울람바토르를 배경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캔디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사람들이 줄을서는 현상은 뭘까요?
가이드는 오라고 하고 사라져 버렸는데 사진을 찍겠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까 올라왔던 방향입니다.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다시한장 남겨 봅니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해서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함께 걷는 대전팀 6명 입니다.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초원위에서 행복한 기분을 만킥해 봅니다.
쭉쭉 뻣은 소나무 숲길을 걷는데 숲속의 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크게 심호흡을 하며 걸어 봅니다.
푸른 초원은 그냐말로 야생화의 천국이었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온갖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단조로운 숲길을 걷다가
썩션 회장님의 트로트 메들리 노래로 흥을 돋구워 줍니다.
18키로를 걷는 트레킹 내내 즐겁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ㅋ~ 참이슬 병나발도 불어 봅니다.
갈증 해소엔 최고입니다.
초록의 향연을 느끼며 숲속길을 걸어 갑니다.
원두막에서 간식도 먹고 쉬어 가기도 합니다.
양탄자 같은 이곳에 안누워 보면 않되겠지요~~^^
날씨도 뜨겁지 않았고 아름다운 푸른 초원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끼리 트레킹 걷는 사진을 찍고 잼나게 웃고 가다보니
다른팀이 부러웠다 봅니다.
슬며시 끼어 듭니다.
앞뒤 간격 좀 더 떨어지시고~~ 제자리 걸음~~하나 둘 하나 둘~~
걷는 트레킹 자체보다 더 재미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푸른 초원 사이로 난 길을 한참동안 걸었습니다.
푸른 초원도 아름다웠고
뭉게구름 피어난 하늘도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걷다가 이렇게 추억도 남기도 걷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이 따로 없습니다.
그저 평화롭고 아름다운 초원을 마냥 행복하게 아무 생각없이 걷는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좀 늦으면 어떻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한 것을요.
게르가 있는 원주민 마을도 지납니다.
길을 걷다가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얼룩소를 만났습니다.
소가 캔디를 경계하며 바라 봅니다.
한발짝 다가가면 뒤로 한발짝 물러섭니다.
캔디도 더이상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소의 평화로움을 깨트리지 않고 싶어서지요.
이곳 초원은 소똥이 즐비 합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꽤 길었던 하산길 이었습니다.
함께 올라갔던 다른팀은 우리가 숙소에 도착을 해서 저녁을 먹고 나서야 하산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팀 보다 하산이 두시간이 늦었습니다.
그팀은 다음날 우리가 오전 오후로 2개의 산을 트레킹할때 오전 한개의 산만 트레킹 하고 관광을
다녔습니다.
ㅋ~ 우리는 산을 타야 만족도가 올라가는데 말이지요.
관광은 피곤하거든요^^
포장도 되지 않은 푸른 초원을 달려 갑니다.
커다란 어워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돌을 주워 던지며 소원을 빌면서 세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캔디도 열심히 돌을 던지며 세바퀴를 돌았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입니다.
울람바토르 근처에만 포장이 되어 있고 대부분의 도로는 비포장 도로 입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와 4인실 숙소인 몽골 전통 주택 게르에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게르는 이동식 가옥 이라고 하는데 바닥에 시멘트 기초가 되어있고 전기까지 들어오는거 보면
요즘에는 이동식 이라기 보다는 그냥 정착형 주택이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저녁 식사 입니다.
스프와 닭고기 튀김요리 였습니다.
김치가 한국에서 먹는 김치처럼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이틀을 묵었던 캠프 입니다.
가운데 게르에서 묵었습니다.
이년전부터 한국에서 관광객들이 엄청 들어오면서 캠프라는 이름으로 집단 게르가 많이 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일종의 펜션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실제로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저렇게 캠프형태로 새롭게 지어진 게르가 많이 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별 뜨기 전에 게르 뒤 동산에 바위를 올라가 보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앞에 있는 두개의 바위에 올라갈 것입니다.
밤9시는 되어야 어둠이 찾아오기 때문에 별이 뜨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바위에 올라간 캔디 입니다.
저 높은 바위 뒤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바위길이 있습니다.
물론 약간은 릿지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올가가는데 도움을 주셨던 이산님도 함께 서 봅니다.
저 아래 우리 숙소인 게르가 보입니다.
가운데 앞에서 세번째 13번 방이 우리 숙소 입니다.
이번에는 왼쪽에 있는 바위를 올라갈 겁니다.
이곳도 바위 뒤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바위를 보면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섭니다.
자신이 없으면 올라가지 않습니다.
썩션님이 저 위로 잡아 땡겨 주셨습니다.
역시 바위는 올라가야 제맛입니다.
이렇게 몽골에서의 이틀밤이자 첫날의 일정이 끝나갑니다.
바위에서 내려와 씻고 어둠이 내려오는걸 확인하고
인동장씨 종친모임 4명은 돗자리 들고 몽골 전통술인 징기즈칸과 안주 챙겨들고 별 보러 이곳 언덕을 다시 올라왔습니다.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술이 돌아가며 노래도 부르고 떼창도 부르고 놀구 있는데
아리따운 가이드가 숨을 헐떡이며 언덕에 까지 우리를 찾아 올라와 시간이 너무 늦었다고 지금까지
이러시면 않된다고 그만 내려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초원도 원없이 걸었고
반짝이는 별 아래서 행복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몽골에서의 첫날의 일정이 이렇게 끝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