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트레킹 3일차
● 몽골트레킹 3일차 ●
어제 엉거츠산 산행을 포기하신 분들은 승마체험을 미리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3일차 아침에 남들보다 한시간 더 빨리 움직여서 말을 타러 왔습니다.
몽골은 3발자욱만 걸어도 말을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말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라는 뜻일 것입니다.
승마 체험하는 곳에 도착한 우리들 입니다.
싸이의 말춤을 추어 봅니다.
캔디가 선택한 말은 하얀 백마 입니다.
남자 분들은 마부 없이 혼자서 말을 타는데 여자들은 두마리의 말 꼬삐를 어린 마부가 잡고 앞에서
말을타고 끌고 갑니다.
처음 타보는 말이라 처름에는 높은 곳에 올라타서 불안했지만 점점 적응을 해 봅니다.
두마리의 말 꼬삐를 한명의 어린 마부가 이끌어 줍니다.
마부인 아빠 옆에서 말을 타고 함께 다녔던 꼬마 입니다.
무척 개구쟁이로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말을 타고 푸른 초원을 지나 갑니다.
승마 체험은 40분 정도 진행 되었습니다.
11세 정도의 어린 소녀 마부 입니다.
물도 건너고 마을도 지나 갑니다.
무척이나 어린 소녀도 말을 곧장 잘 탑니다.
싸이의 말춤도 어디서 들었는지 흉내를 곧잘 내기도 하였습니다.
승마 체험후 근처에 있는 몽골 전통 유목민 집을 방문 하였습니다.
게르안에 들어가면 외쪽은 손님 자리이고 오른쪽은 주인 자리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몽골 전통차와 요구르트를 주셔서 마셨습니다.
몽골을 통일한 징기즈칸 동상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얼굴앞에 있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징기즈칸 동상 1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보았습니다.
넓은 몽골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징기즈칸 동상 맞은 편에는 징기즈칸 어머니의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자이산 전망대 입니다.
커다란 깃발을 손에쥐고 휘날리고 있는 자이산 전승 기념탑 입니다.
자이산 전승 기념탑 내부 입니다.
자이산 전승 기념탑에서 내려다본 울람바토르 시내입니다.
이곳이 일종의 신도시 라고 하네요.
자이산 전승 기념탑을 내려왔습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몽골 황제의 주치의를 지내셨던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 입니다.
복트칸 궁전 입니다.
간담사원 입니다.
간담사원 안에는 커다란 부처님이 계시는데 사진촬영을 하려면 돈을 내고 허락을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진은 안찍고 밖에서 탑을 돌려 종이나 굴리면서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수하바타르 광장 입니다.
울람바토르 중심에 있는 광장이며 이 건물은 국회의사당 입니다.
주위에 오페라 하우스, 역사발물관, 주식거래소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징기즈칸이 국회의사당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아 아래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결혼식이 끝나고 웨딩촬영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갔을때도 한 쌍의 신혼부부가 막 결혼식을 끝내고 온 하객들과 함께 와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찍는 우리들 사이로 신혼부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이날이 좋은날이었나 봅니다.
야초 언니가 캔디가 하늘 찌르는 포즈 한거보다 더 원조분이 계시다고 하시네요~
ㅋ~ 함께 하늘을 찔러 봅니다.
몽골 전통 공연 (투멍이호)를 1시간 동안 관람하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분들의 목소리가 독특하였습니다.
몽골식 샤브샤브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 한 가운데 우리 자리 옆에 부처님이 계셨습니다.
한국으로 오기전에 몽골에서의 마지막 식사 였습니다.
공항에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 근처 백화점에를 들렀습니다.
썩션회장님께서 몽골여행 기념으로 인동장씨 종친 회원들에게 몽골 글씨가 써 있는 흰색 모자를 하나씩
기념으로 사 주셨습니다.
몽골 울람바토르 징기즈칸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 나가기 전입니다.
짠~~ 4박 5일간의 몽골 트레킹 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방금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캔디 입니당~~^^
ㅋ~피곤한 모습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트레킹은 관광으로 간 것이 아니기에 불편한 잠자리와 입에 맞지 않는 식사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불편함을 현지의 몽골을 제대로 체험하고 즐기고 온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즐기고 왔습니다.
밤 하늘의 별을보며 함께 떼창을 불렀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거구요
아름다운 테를지 국립공원의 푸른 초원은 절대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 이었습니다.
멋지고 마음맞는 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몽골 트레킹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