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랑 2018. 6. 26. 16:06

 

아름다운 일몰을 찾아 태안까지 달려갔습니다.

처음에는 공주근처에서 일몰 볼 장소를 찾아 보았는데 청벽산 외에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캔디는 가보지 못한 꽃지 해수욕장을 가면 저녁 노을이 멋지다고 하시네요^^

할매바위 할배마위를 사이에 두고 멋진 일몰을 보러 열심히 밟아서 출발 하였습니다.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았던 홍성 근처에서 구름속에 들어가기 전의 일몰이 최고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

한번 구름속으로 들어간 햇님은 두번다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태안까지 갔으니 태안에서 하고 있는 불빛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선명하게 깨끗하게 아름다운 불빛들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꽤 넓은 장소여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저녁시간 내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평일 저녁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한 곳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불빛들 사이로 행복한 발걸음 걷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