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행지 ●/강원.춘천권
울산바위 서봉 일출
캔디랑
2018. 8. 6. 17:48
설악산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오기 위해 7월 27일 늦은 밤에 대전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일주일간 설악산에서 보낼 꿈에 부풀어 마냥 행복한 캔디 였습니다.
28일 새벽 두시경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배낭을 둘러메고 울산바위 서봉을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가는도중에 무거운 박배낭은 신흥사 근처에 놓아두고 서봉에서 아침식사할 간단한 배낭만
대장님이 메고 올라갔습니다.
바람한점 불지 않은 무더운 설악 이었습니다.
옷은 이미 땀복으로 변하여 땀이 옷에서 줄줄 흘러내릴 정도의 무더위 였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는 울산바위 서봉에 도착하여 땀을 식히고 커피한잔 하면서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자욱한 안개로 보여줄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던 일출은 찬란하게 떠올라 주었습니다.
환한 일출의 기운은 우리모두의 손에 담아 일주일간의 설악산 산행의 무사기원도 빌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