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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에서 2박3일 - 2

캔디랑 2018. 9. 7. 11:29

 

세석에서의 3일째~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고
촛대봉 일출을 보고 천왕봉을 다녀오기 위해 출발 하였습니다.

캔디는 10명의 언니들을 남겨두고 혼자서 천왕봉을 다녀온후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다시 장터목에서 세석으로 되돌아가는 산행이 영 땡기지가 않았습니다.

마음은 집으로~ 마음가는 대로~

촛대봉 일출은 너무나도 장엄하게
우리들 앞에 떠올라 주었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연하선경도 즐겨가며 장터목으로 향하였습니다.

 

 

 

 

 

 

 

 

 

 

 

 

 

 

 

 

 

 

 

 

 

 

 

 

 

 

 

 

 

 

 

 

 

 

 

 

 

 

 

 

 

 

 

 

 

 

 

 

 

장터목에서 압력솥에 밥을 지어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천왕봉팀 7명이서 오붓하게
천왕봉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제석봉 고사목길과
새롭게 만나는 바위들에 모두들 행복했어요.

 

짧은 산행시간 동안 리딩자의 책임감을 느꼇습니다.

앞서가는 언니와 뒤에 쳐진 언니들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기다려 주고 모두를 인솔해서 천왕굴까지 다녀왔습니다.

성모마리아 바위, 사자바위도 알려주니 지리산이 더욱 새롭게 보인다며

모두들 행복해 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모마리아 바위 그리고 사자바위는
이번에 캔디가 언니들을 모시고 천왕봉을 다녀오며서
꼭 알려드리고 싶었던 바위였어요.

바위 하나라도 알고가면
더 애정이 가고 한번더 찾아보고
바라보게 되는 거니까요.

 

 

 

 

 

 

 

 

 

 

 

 

 

 

 

 

 

 

 

 

 

 

 

 

 

 

 

 

 

 

 

 

 

 

 

 

 

 

 

 

 

 

 

 

 

지리산 천왕봉 아래 천왕굴이 있습니다.
언니들과 살짜기 다녀왔어요

그리고 아쉽게도 멋진 언니들은 씩씩하게 다시 세석으로
캔디는 백무동으로 정말 아쉽게 하산을 하였어요.

멋진 언니들과의 이박삼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조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