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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리 동백 수목원

캔디랑 2019. 1. 31. 13:35

 

2019년 1월 27일

 

제주를 비행기로 다니니 시간이 참 여유롭습니다.

배로 다니면 편도만 열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비행기로 다니면 집에서 부터 두시간도 채 안걸립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니 편안하게 여유를 갖고 가보고 싶은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위미리 동백 수목원을 들렀습니다.

 

동백은 한달전쯤 12월 말경에 왔으면 한창 피크였을 겁니다.

지금은 떨어지지 않으려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놈들만 남아 있는 거처럼 보였습니다.

자연의 노지 동백꽃이 아니라

꽃을 때 맞추어 피우기 위해 열심히 정성을 다하여 가꾼 느낌이 들었습니다.

 

막바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창였을때가 상상이 갈 정도는 됩니다.

동백꽃 보다 돌아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