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행지 ●/서울.경기권
강화도 마니산
캔디랑
2019. 2. 27. 13:41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라오스에서 새벽 5시에 도착을 해서 바로 일출을 보기 위해 강화도로 향하였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수면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피곤함도 잊은채 바로 강화도로 가는 마음은 산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ㅋ~ 관광은 산행보다 피곤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해 주었습니다.
여행보다는 산행이나 트레킹이 아직은 피곤함도 덜하고
자연을 벗삼아 걷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30년 전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때 세명의 남동생을 불러 올려서
4형제가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캔디의 기억에 남아 있는것은 끝없는 돌팍 계단과 그리고 참성단에 대한 잔상 입니다.
이번에 다시 찾은 마니산은 30년 전과 전혀 다른 산 이었습니다.
멋진 암릉과
아름다운 해안선 조망
그리고 두둥 떠오릇 햇살이 역광 이었지만 오히려 사진은 더 훌륭한 작품이 되어 주었습니다.
황홀한 햇살 조명아래서
멋진 바위 암릉을 무대삼아
나를 뽑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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