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박산행 ●/비박산행
월출산 달구봉
캔디랑
2019. 3. 18. 21:22
2019년 3월 16 ~ 17일
작년 3월초 연휴에 월출산 달구봉 앞에서 비박을 하면서
달구봉 앞 바위능선에 있는 넓은 마당바위에서 하룻밤을 묵어보고 싶었습니다.
1년만에 원하던 그곳을 찾아서 하룻밤을 묵고 왔습니다.
가장 경치 좋은 곳에서 점심으로 라면도 끓여 먹고 맥주에 커피 까지~~!!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최고의 점심 만찬 이었습니다.
월출산으로 내려가면서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매화마을을 들러 일출을 보고 갑니다.
하얀 매화 눈꽃이 핀 매화마을을 새벽 동트는 순간에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새벽이라 조용할 줄 알았던 매화마을은 해가 뜨기도 전인데도 이미 주요 포토죤에는
대포를 설치하신 진사님들로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금방 만차가 되어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새벽 부터 이러니 오후가 되면 인파가 상당했을 겁니다.
아름다운 월출의 품안에서
밤새 텐트를 때려대는 강풍의 바람 소리를 들어가며
또 한페이지의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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