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랑 2015. 7. 9. 11:51

 

언  제 : 2015년 7월 5일 일요일

어디를 : 지리산 봉산골 좌골로 올라 반야중봉에서 심원능선으로 하산

누구와 : 지사모 식구들 15명이서

 

 

 

 

구름님의 사진을 모셔옵니다.

구름표 봉산골 심원능선 산행 사진 올립니다

 

 

 

 

 

 

 

 

 

 

 

 

 

 

 

 

 

 

 

 

 

 

 

 

 

 

 

 

 
 

 

선함 갑짱님의 사진을 모셔옵니다. 

 

 

 

 

 

 

 

2011년 8월 7일 밤 태풍 무이파가 휩쓸고 간 상처가 남은 봉산골,

바로 위에 봉산폭포가 있건만 지금은 폭포라고 하기엔?

 

 

 

 

봉산폭포를 지나자마자 봉산골은 좌골과 우골로 나뉘는데,

우린 이끼가 아름다운 좌골을 따라 심마니능선으로 오르기로

 

우골 들머리의 그럴싸한 폭포,

이젠 저걸 봉산폭포라 해야 하지 않을는지?

 

서서히 봉산골의 본색이 드러나고

 

 

 

 

 

 

 

 

 

 

 

 

 

 

 

 

 

 

 

 

 

 

 

 

 

'태극을 닮은 사람들 마당바위'란 표지기,

마치 마당바위님이라도 만난 듯 반갑고

 

 

 

 

 

 

 

 

 

 

 

 

 

 

 

 

 

 

 

 

 

 

희미하게 나왔지만 '지사모 에너자이저'란 표지기,

오늘은 그 주인공과 함께하는 셈이요,

봉산골의 물줄기는 여기가 마지막이니,

억지로라도 점심을 먹고 갈 수밖에는

 

 

 

 

 

 

 

봉산골 상류부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정령치와 고리봉 일대임을 알 수가 있고

 

봉산골은 위로 갈수록 점점 좁고 가팔라지면서,

밧줄구간을 두 군데나 지나야 하기도

 

봉산골을 빠져나와 올라선 지능선,

좌골과 우골을 가르는 산줄기가 아닐는지?

 

 

 

 

심마니능선에 합류하여 오른쪽으로,

반야 중봉과 심원능선으로 가고자

 

심원능선과 만나는 삼거리,

일단은 반야 중봉으로 갔다오기로

 

 

 

 

반야 중봉,

반야봉과 묘향암으로의 갈림길이 있지만,

우린 돌아서서 심원능선으로 내려가기로

 

반야 중봉 헬기장 옆에 자리 잡은 연안김씨무덤,

언제 어쩌다 어떻게 여기다가?

뒷면을 보니 전북 김제란 글자가 있더라만

 

반야 중봉 꼭대기에 자리 잡은 김해김공창숙무덤,

이 또한 무슨 사연이 있는지?

 

반야 중봉을 뒤로 하고선 심원능선으로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