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신선봉

 

2019년 7월 6 ~ 7일

 

설악 공룡능선의 바위들을 만나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공룡 능선을 산행하는게 아니라 공룡의 바위들을 제대로 오르락 내리락 할 계획이었습니다.

 

올라가면서 양폭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데 우쨰 하늘이 열리지를 않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상 분명 설악은 햇님이 방긋 웃고 있다고 하였는데 말이지요.

일단 일기예보가 맞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공룡 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신선봉에 도착을 하니 춤을 추어대는 안개가 사방을 덮어 버리고 아무것도 보여주지를

않습니다..ㅠ.ㅠ.

이럴수가 ~~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을 기약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ㅋ~ 햇님 방긋은 커녕 비까지 쏫아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