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말굽종주

2018년 3월 18일 태극을닮을사람들 대전.충정지부에서 주관하는

계룡산 말굽종주 산행이 있었습니다.

캔디는 이번에 충청지부 총무로서 말굽종주 산행 전반을 직접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며칠간의 신경씀으로 많은분들이 행복하고 만족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좀더 잘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18년 태극을닮은사람들 첫 지부산행으로 계룡산 말굽종주 또는 계룡산 U자 종주는

병사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하여 장군봉 - 삼불봉 - 관음봉 - 쌀개봉 - 황적봉으로 돌아 내려오는

계룡산 주능을 한방에 타는 산행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충청지부에서 주관하는 말굽종주는 좀 변형을 시켜서

황적봉으로 올라 쌀개능 - 천단 - 정도령바위 - 문다래미 - 머리봉에서 신원사로 하산하여 아침식사

지원을 받고 다시 연천봉 - 관음봉 - 삼불봉 - 장군봉 - 병사골로 내려오도록 하였습니다.

 

총 거리 25km가 않되는 거리로 장거리 산방에서 진행하기에는 좀 짧은 종주코스 이기도 하였지만

계룡산의 속살 비경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18일 02시 새벽에 산행 출발을 하여 해가 뜰때쯤 쌀개봉에 도착을 하여 천단을 들러 비경을 좀 천천히

보고 내려오라고 하였건만 성질이 급한건지 발걸음이 빠른건지 해가 뜨기도 전에 천단을 찍고

여명이 밝아 올때 정도령바위에 올라서서 아침 7시가 되니 신원사 아침지원장소로 내려왔습니다.

 

후미조 까지 기다려 아침식사를 주고 모랫골선비 불달사 지부장님과 병사골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이동하여

맥주 두병과 행사 현수막을 챙겨들고 장군봉을 올랐습니다.

장군봉에 도착한 분들께 션한 맥주한잔 따라주고 싶었습니다.

성질급한 롱지님 샛골님 선두대장을 제끼고 장군봉에서 내려오는걸 다시 장군봉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장군봉에서 말굽종주 완주 현수막 사진을 찍어주고 다시 계룡산 온천으로 하산하여 삼겹살로 뒤풀이를 하고

이번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