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사색,소통,치유,자유의 길"(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 일 시 : 2015년 10월 04일(日) 03:35분 ~ 14:10분(11시간 35분) ● 코 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파래소 폭포~무장공비 전망대~영남알프스산장 ● 누구랑 : 장원님, 야시님, 캔디님, 람보님, 아톰님, 마당바위(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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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읍 장수촌24시 국밥집에서 장원님과 조우하여 간단히 국밥 한그릇 해치우고 배내고개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당초 계획은 4시 정도에 출발하여 간월산에서 쉬면서 일출을 볼려고 했었는데 차가 밀리지 않는 바람에 빨리 도착했네요

배내고개는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와 덕현리 사이에 이어주는 경계 고개

배내(梨川)는 '하늘의 기운을 받는 곳'이란 뜻을 가진 지명으로

배내골에 살고 있는 토착민은 아직도 배내골이 신성스러운 기운이 남아 있는 곳으로 여기고 있다는 군요

첫번째 봉우리 배내봉(966m)에 가뿐히 올라서고..

장원님이 선두에서 리딩하면서 쭉쭉 빼 버리네요

산정에서 얼마만에 보는 야경인가?

신불산과 더불어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간월산(1,069m)에 도착하고..

일출을 간월산에서 보고, 간월재의 억새 춤사윗길을 걸을려고 하였으나

일출 시간이 1시간 넘게 남은 관계로 아쉽지만 간월산과 이별하기로 합니다

간월재(왕봉재)는 배내골 사람들과 밀양사람들이 언양 장터로 넘어가던 고개였다지요

전국의 모든 비박꾼들이 전부 다 모인것 같이 간월재에는 텐트촌을 이루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