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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도깨비~희야봉

캔디랑 2020. 6. 30. 18:09

6월 12~14일 3박4일간 설악의 품안에서 머물다 왔습니다.

늦은밤 도착하여 흘림골 등선대에서 두세시간 토끼잠을 자고 맞이한 일출은 황홀 그 자체 였습니다.

마치 폭축을 터트려 주듯 팡~팡~ 멋진 구름쇼는
할 말을 잊게 할 정도로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화려한 일출을 뒤로하고 무거운 등짐을 에고 본격적인 설악의 품안으로 들어갑니다.

설악동ㅡ잦은바위골ㅡ50폭ㅡ도깨비바위(박)ㅡ토끼바위ㅡ피카츄바위ㅡ100폭상단ㅡ희야봉(박)ㅡ왕관봉ㅡ설악골ㅡ설악동

설악의 문이 열리고 오랫만에 제대로 맛본 설악 속살의 손맛은 짜릿하였습니다.

희야봉에서 바라본 범봉은 그 위용이 참으로 대단하였습니다.

왕관봉을 올라가 보려고 하였지만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땜시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흘림골#등선대#잦은바위골#50폭#도깨비바위#토끼바위#피카추바위#100폭상단#희야봉#왕관봉#천화대#설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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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바위에서 도깨비들하고 하룻밤 지내고 왔어요. 자세히 보니 도깨비가 서너마리는 되는듯 합니다.

흘림골 등선대의 황홀한 일출. 마치 폭죽이 터지는 순간 같았어요.

흘림골 여심폭포^^

설악골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폭포앞에서 쉬어 갑니다. 물이 없어요.

자일이 걸려있는 바위구간인데요 처음에 쪼꼬만 배낭 메고 지나갔을 때가 더 스릴 있었어요. 지금은 무섭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도깨비에 올라 배낭을 놓고 칠형제봉 전망바위(50폭100폭 전망대)를 다녀옵니다. 다른 모읍의 설악의 속살이 화려하더라고요.

도깨비와 하룻밤을 보내고 도깨비 위로 올라가 봅니다. 전날에는 술을 한두잔 했기에 올라가는거는 다음을 기약 했지요.

멋진 도깨비~~!!

토끼바위에 도착했어요. 태양이 이글이글 불타고 있어요.

멋진 조망처인데요 공룡도 보이고 범봉 세존봉도 잘 보입니다.

피카츄바위에서 백폭 하단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물 때문 이지요.

우뚝솟은 범봉의 위용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희야봉 정상에서 저녁 일몰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중 입니다. 평화 그리고 여유로운 행복함 그 자체 입니다.

천화대로 내려섰는데 바람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불어댑니다. 천화대 바위타기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왕관봉도 오늘은 바라만 보고 그냥 갑니다.

설악골의 설악폭포 물소리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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