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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에서 천왕봉

캔디랑 2017. 6. 1. 00:29

언  제 : 2017년 5월 31일 (수)

어디를 : 백무동 - 세석 - 천왕봉 - 백무동

얼마나 : 19km

누구랑 : 나 홀로

 

 

 

이번 주말에 다시 지리태극을 들어 갑니다.

지리 태극을 너무나 하고 싶어 하는 분을 위하여 그 분을 위한 지리태극 입니다.

저는 일종의 길 안내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날씨는 덥고 아무래도 배낭무게가 무거우면 않될거 같아서 미리 지리산을 다녀 왔습니다.

세석대피소 근처에 황도 2캔, 그리고 지리산 천왕봉 통천문 아래에 황도 2캔과 에너지젤을

큰 돌팍으로 눌러 놓고 왔습니다.

지리 주능에서 황도만 있어도 힘을 얻을거 같기에 다녀왔습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것을 오늘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다녀올때 세석쪽으로는 올라가 보지를 않고 항상 그냥 바로 장터목으로만

올라 갔었습니다. 그런데 황도2캔을 세석에 비장하기 위해서는 세석을 꼭 들러야만 했습니다.

내 발걸음으로 아침 9시 30분에 백무동에 도착을 해서 세석을 거쳐서 천왕봉을 다녀와 백무동으로

하산해서 대전으로 오는 저녁 6시 40분 버스를 탈 수 있으려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걸었던 기록들을 살펴보니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세석까지 3시간 안에만 올라가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대가 나오기에 일단 새로운 도전을 위해 출발을

하였습니다.

 

사실 이제까지 지리산 주능선을 중심으로 지리산을 오르는 법정 등산로중 안가본 곳이 유일하게

백무동에서 세석까지 였습니다. 세석쪽으로는 한신지계곡 산행을 위하여 가내소 폭포 까지만 가본게

전부 입니다. 그 이후로는 등로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지 못하기에 오늘 그 곳을 가보려고 하였습니다.

들은 정보로는 마지막에 계단이 무진장 가파르다는 얘기였지요~

그래 보았자 돌판계단이겠지~~ 하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걱정하였던 거와는 다르게 백무동으로 내려와서 시간이 한시간 반이나 남아서 비빔밥을 먹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점점 스틱을 안쓰는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스틱은 갖고 갔지만 장터목에서 천왕봉 올라갈때 부터

사용을 했습니다. 스틱을 쓰면 아무래도 팔 운동을 많이 하게 되므로 장거리 산행시 몸의 피로도를 더

가중 시키는거 같아서 되도록 이면 다리 근력을 더 키워서 스틱을 안쓰는 산행을 하고자 합니다.

뭐가 옳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말 지리태극 들어갈 때에는 스틱을 한개만 갖고갈 예정입니다.

 

 

 

대전에서 7시 10에 출발하는 캔디전용 백무동행 버스 입니다.

오늘도 손님은 저 혼자 입니다.

왠지 기사님께 죄송한데요....손님이 없어도 가야 한답니다.

함양에서 인월가는 손님을 태울수도 있고 또 저녁에 오려면 가야 한다고 하네요.

 

 

일주일 만에 다시 도착한 백무동 입니다.

요즘 지리산을 참 자주 오는듯 합니다.

이번 주말에 다시 지리산을 올 거니까요.

 

 

백무교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지리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세석쪽으로 갈 겁니다.

거리가 장터목 쪽보다는 좀 더 머네요~

난이도는 마지막 구간이 좀 빡쎈 것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빡쎄 보았자 돌팍 계단길 이라면 뭐 별거겠습니까^^

 

 

세석길 입구 입니다.

 

 

세석길을 걷다보니 오른쪽 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길들을 다 내려가지 말라고 막아놓은 곳들이 몇군데

보였습니다.

ㅋ~ 큰얼음쐐기골 가는 쪽인듯 합니다. 캔디도 내려가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좋았던 산행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네개의 다리로 이끼가 끼여 있는 실비단 폭포 같은 직벽의 폭포를 기어 올라갔던 짜릿한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온몸으로 떨어지는 물을 맞아 가면서 말이죠^^

 

 

새 새소리가 아름담게 들려왔습니다.

마치 음악소리처럼 청량감 있게 들려왔습니다.

 

 

12시 전에 세석에 도착하는게 목표 였는데 조금 늦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2시 20분에 세석대피소 갈림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세석길은 마지막 1키로를 남겨두고까지 계속 폭포 소리를 들으며 올라갑니다.

실제로 계속 폭포도 보이구요

퐁당~~ 들어가 씻고 싶은 곳도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세석길 입니다.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이어져 있습니다.

 

 

물론 지리산이니 이런 돌팍 계단은 어디에나 있는 거구요~~

 

 

폭포도 많이 가물어 보입니다.

물이 많이 없습니다.

 

 

출렁 다리를 건넙니다.

 

 

흐르는 물의 양이 좀 더 많았다면 좀더 풍부한 세석의 폭포들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람쥐를 찾아 보아요~~

오늘따라 내려오면서도 참 많은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한신지계곡 가는 등로를 저렇게 넘어가지 말라고 막아져 있네요.

예전에는 법정 정규 등산로 였다고 하는데 ~

4번이나 가 보았지만 갈 때마다 좋은곳 입니다.

한겨울에 들어가 보지를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겨울의 얼음으로 꽁꽁언 한신지계곡 산행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가내소 폭포 가기전 우측에 있는 작은 폭포 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내소 폭포 입니다.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아래로 폭포를 보러 내려왔습니다.

잘 보이네요~~

 

 

물이 참 깊어 보입니다.

물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가내소 폭포에서 쎌카놀이~~

 

 

떠나기가 아쉬워 뒤돌아 보며 다시 바라본 가내소 폭포 입니다.

 

 

세석으로 가는길은 올라가면서 계속 작은 폭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많이 가물은듯 합니다.

흐르는 물이 바닥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물 깊이가 깊어 보이는 곳은 두려움이 듭니다.

 

 

에고 이곳은 완전히 물줄기가 메말라 버렸네요^^

비가 와야 하는 상황인듯 합니다.

 

 

요런 밧줄 구간도 있습니다.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신발벗고 돌팍들 들어내며 딱 가재잡기 좋은 상태인듯 합니다.

가재 잡는것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해본게 전부 입니다.

가재 집게에 물려 피도 나고 했었지요~~

 

 

세석 1.3키로 지점인데 이곳이 물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인듯 해서 마시던 물 한병을 다 마셔버리고

물을 보충합니다.

계곡물인데 마셔보니 엄청 시원 합니다.

ㅋ~ 산에 다니면서 꼭 한달에 한번씩 구충제 먹습니다.

계곡물을 먹고 다니니까요^^

 

 

 

물이 많으면 더 멋있는 폭포가 되었을 텐데 오늘은 가느다란 물줄기만 힘없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듯 합니다.

 

 

올라가다 힘들면 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갑니다.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저 꽃나무 근처에 황도 2캔을 보관해 두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저 황도를 먹으러 꼭 여기까지 와야 합니다.

 

 

이제 장터목으로 갑니다.

 

 

촛대봉 오르며 뒤돌아본 세석 대피소 입니다.

잘 지어놨고 규모도 크지만 장거리 종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별 이용할 일이 없는 곳입니다.

보통은 시간상 새벽에 그냥 지나가는 곳이니까요~~

이번에도 아마 그럴겁니다.

 

 

촛대봉이 보입니다.

촛대봉 능선을 한10번 이상은 다녔을 겁니다.

그런데 그냥 매번 통과만 했지 저 곳을 단 한번도 올라가 본적이 없습니다.

종주라는 산행을 하다보니 촛대봉 바위는 그림의 떡인 곳이었지요.

오늘은 혼자 왔으니 작정을 하고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촛대봉에 올라 바라본 세석 대피소 쪽입니다.

느낌이 새롭습니다.

 

 

저 멀리 반야봉두 보입니다.

시간을 갖고 좀더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곳이네요~~

 

 

촛대봉 맞은편 입니다.

 

 

제석봉과 천왕봉이 보입니다.

저기를 두시간안에 가야 하는데 갈 수 있겠지요~~

 

 

촛대봉에 올라 아래 계신 분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더니...ㅠ.ㅠ.. 요렇게 찍어 놨습니다.

멋있다고 끝내준다고 하더니만 하나도 안멋있습니다.

뭐가 멋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바위와 배경을 함께 잡아주길 바랬는데 사람만 찍어 놨네요..ㅠ.ㅠ..

맘에 안들지만 뭐 우짜겠습니까~~

찍사가 멋있다고 탄성을 질러대니 다른 부탁을 할 수도 없더라고요~

 

 

저 곳을 오르려고 하니 찍사 일행이 가면 절대 않되는 곳이라고 가지 말라고 합니다.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을 왜 가느냐고 말이지요.

저는 산에 길이 있으니 가도 된다고 했더니 가지 말라고 하는곳은 안가는게 맞는 거라고

꼭 교과서 같은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 담에 다시 오자~~

ㅋ~ 찍사 한명 데리고~~

저 넘어 청학연못이 있는 그 촛대봉 너머를 꼭 보구 싶습니다.

 

 

촛대봉을 내려오는데 맞은편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남자 두분이 걸어 오셔서 사진을 부탁드려 봅니다.

 

 

아까 보다는 훨 맘에 듭니다.

사진이 꼭 촛대봉에 촛불처럼 나왔네요~~

 

 

촛대봉을 내려서려는데 바위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꼭 코끼리 처럼 생겼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다시 찍어봐야 겠습니다.

 

 

촛대봉을 내려와 연하봉 쪽으로 갑니다.

 

 

아름다운 연하선경 입니다.

한 무리의 중학생들이 떼거지로 지나갑니다.

 

 

그중의 한 학생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한쪽팔을 잘라놨네요..ㅠ.ㅠ..

 

 

연하봉 바위 입니다.

ㅋ~ 바위를 타고 올라갈 길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저 꼭대기를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

 

 

일출봉의 아름다운 바위들 입니다.

저 곳에서 비박을 하면서 새벽 일출을 봐야 진짜 일출을 보는건데 말이죠^^

ㅋ~ 생각중 입니다. 혼자서라도^^

반야중봉에서 일박, 일출봉 바위속에서 일박, 그리고 영랑대에서 일박~ 참 야무진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박배낭을 메고 대피소를 예약해 놓구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연하봉 오름길의 바위와 아름다운 하늘 입니다.

 

 

ㅋ~ 저 바위들을 다 올라가 만세를 불러보고 싶습니다.

참 철딱서니 없는 캔디 입니다^^

 

 

장터목 대피소가 보이고 제석봉을 거쳐 천왕봉 가는길이 보입니다.

참 멀게만 보입니다.

 

 

아름다운 철쪽꽃이 아직도 만발한 곳이 있습니다.

꽃이 이쁘고 깨끗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바라본 중산리 방면 입니다.

 

 

장터목에서 바라본 반야봉 입니다.

 

 

다시 정확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천왕봉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저번에 선함님이 알려주신 설악산 대청봉과 높이가 같은 곳 입니다.

 

 

아름다운 천왕봉 올라가는 길 입니다.

 

 

카메라를 어느곳에 갖다 대어도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이 됩니다.

마음에 듭니다.

 

 

일출봉 능선 쪽 지리산 주능 입니다.

 

 

제석봉 전망대가 보입니다.

 

 

통천문 입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이미 남은황도 2캔은 처리를 하고 왔습니다.

적당한 곳에 커다란 돌팍으로 표시 안나게 눌러 놨습니다.

주말까지는 안전할 겁니다.

 

 

천왕봉이 보입니다.

 

 

오늘도 지리산 하트바위는 그 자리에서 캔디를 맞아 줍니다.

 

 

천왕봉 정상석 아래에 흙을 잔뜩 깔았던거 같은데 이미 다 패이고 없습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천왕봉 이지만

그래도 새롭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좋습니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라는 글씨를 확인하고

천왕봉에서 하산을 합니다.

2시 50분 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시간적 여유는 있어 보입니다.

 

 

올해 요것도 함 해봐야 할것중 하나 입니다.

ㅋ~ 그냥 칠선골 비등으로 산행을 한번 하면 될까요?

 

 

하산하면서 제석봉 방향 입니다.

 

 

이 근처에서 선함님이 제석봉을 올라서 바로 반야봉이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직접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준 곳입니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한번도 안가본 비등길을 혼자서 처음으로 간다는건 아니라고 생각 했기에

그냥 장터목을 거쳐서 내려가기로 합니다.

 

 

아름다운 지리산 입니다.

자주 이곳을 찾고 싶습니다.

 

 

장터목에 다시 도착을 하였습니다.

왼쪽에 보면 배낭이 잔뜩 쌓여져 있습니다.

아까 연하선경에서 보았던 학생 무리들을 천왕봉을 찍고 내려오면서 제석봉 근처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회색티를 입은 등치가 큰 학생 한명이 친구들 배낭을 혼자 지키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인데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단체로 왔다고 합니다.

혼자서만 배낭을 지키느라고 천왕봉을 못가고 혼자남아 있는 저 녀석을 보니 내 마음이 지금까지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천왕봉 정상을 찍고 왔는데 혼자서 못갔으니 그 마음이 오죽할까요?

걸음이 느려서 누군가 한명 남아서 배낭을 지켜야 한다면 그건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이 남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 학생이 어디가 아파서 못간건지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혼자 남아 핸드폰만 쳐다보구 있는 녀석이 참 측은해 보였고 지금도 제 마음은 사실 편치가 았습니다.

 

 

 

하산길~~ 이쁜 철쭉이 아직도 생생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한신계곡 폭포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인데

그냥 지나갑니다.

 

 

우째 이런일이..ㅠ.ㅠ.

역시 뿌리깊지 않은 나무라 쉽게 넘어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소지봉 입니다.

조 앞에 현수막이 쳐져 있는 뒤쪽도 여자들의 화장실 입니다.

가보면 하얀 물티슈만 널려져 있습니다.

 

 

창암능선 가는 길인가요^^

출입금지 표지판이 길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네요~~

 

 

여기를 내가 어떻게 올라왓을꼬~~

돌팍길 따라 내려가는 길이 지루함이 느껴 집니다.

 

 

참샘 입니다.

사실 세석 오르막 올라오기 전에 사과한개 먹은거 하고

연하봉 지나서 과자 두세개 먹은거 외에는 오늘 산행중에 먹은게 없습니다.

배가 고팠지만 참샘 물로 배 채우고 내려 갑니다.

 

 

하동바위 출렁다리 입니다.

위에것은 옛날 것으로 사용금지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목책 현수교 입니다.

 

 

철조망 너머에 곰 그림이 있는 곳에 하동바위 설명글이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읽을 수도 없습니다.

 

 

아침에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시간이 1시간 15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비빔밥을 한그릇 먹고 옵니다.

 

무사히 저녁 6시 40분 대전가는 버스에 탈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 입니다.

 

 

산을 다니면서 화가 나는게 한가지 더 있습니다.

지리 주능에도 주능에서 조금만 뒤쪽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어김없이 화장실 입니다.

이건 어느 산을 가든 마찬가지 입니다.

그건 널려져 있는 하얀 물티슈들로 알 수 있습니다.

왜 산에 와서 까지 여자들이 소변을 보구 물티슈로 마무리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들 몸에도 좋지도 않을텐데 왜 꼭 그런 행위들 조차도 단체로 남 따라서 남이 하니까

물티슈 돌려 빼 가면서 쓰고 정규등산로 바로 벗어난 곳에 썩지도 않는 물티슈를 버려서

화장실임을 알려주는지 같은 여자로서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물티슈 줄까? 할때마다 저는 당당히 말합니다.

산에서는 휴지 안씁니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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