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왕 봉

꿈은 이루어 진다~~!!

4월 18일(수_

5월의 그날을 위한 두번째 준비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중산리- 칼바위- 법계사- 천왕굴-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유암폭포 - 중산리

 

중봉내려가는길에 눈이 수북히 쌓여 있었습니다.

아직도 지리산은 겨울인가 봅니다.

 

천왕굴을 먼저 가볼때는 선함님 뒤를 따라 금방 간거 같아 혼자서 찾아가 보려고 내려갔는데

1차 알바...ㅠ.ㅠ....길따라 내려 갔는데 엄한테로 길도 없는 곳을 헤메고 다시 제자리로

올라왔습니다.

다시 길 찾기 하여 갔던길로 내려가지 않고 바위능선 따라 끝까지 가보니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입니다.

산길은 남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가면 익힐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중봉 샘터에 다다르니 물이 폭포수 처럼 흐르고 있었습니다.

갖고간 음식을 적당한 곳에 묻어놓고 왔는데 커다란 까마귀가 아무래도 욕심을 내는거 같아서

커다란 짱돌을 하나더 박아놓고 왔습니다.

 

늘 하던대로 내 걸음으로 이번에는 더 먼길이지만 끝까지 걸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