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에서 소승폭포 들머리로 맘씨좋은 버스 기사님을 만나 이동하였습니다.
소승폭포 들머리는 한계령 휴게소에서 1.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신속하게 소승폭포 가는길로 들어갑니다.
평범한 듯한 산길을 걸어 올라가다 물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거대한 폭포가 직벽에서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와~~ 참발로 어찌 저곳에서 물이 떨어질 수 있는건지 상상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소승폭포는 마치 병풍처럼 생긴 직벽의 바위 절벽에서 한줄기 물줄기가 쏫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승폭포 아래서 한참동안 사진찍기 놀이를 하다가 귀때기청봉으로 올라가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암릉구간 산행을 하였습니다.
위험한 구간들 안전산행 할 수 있도록 무거운 자일 메고 다니시며 산행에 도움주신
산으로 대장님 감사합니다.
소승폭포에서 귀때기청으로 올라가는 구간은 곳곳이 위험한 암릉 구간이지만
산행 자체는 무진장 스릴있고 재미있는 구간 입니다.
커다란 남근석이 반겨주고 커다란 강아지도 나와서 놀아줍니다.
온몸으로 하는 산행이라 또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