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봉 일출

2018년 8월 11일(토) 새벽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달마봉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설악태극 종주 하면서 한밤중에만 두번을 가보았던 달마봉 입니다.

갈때마다 어둠속에서 희미한 달빛에 비추어진 실루엣 으로만 달마봉을 보고 바로 지나가야만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있던 곳이었습니다.

 

설악산 산행을 하면서 조망이 있는 곳에 올라가면 울산바위와 나란히 있는 아주 커다란 누에고치 같기도

하고 사자같기도 한 형상의 바위 입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환해서 올라가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곳입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달마봉에서 일출도 보고 달마봉 전체를 조망하는 곳에서 환한 대낮에 달마봉을

바라보는 감격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함께하여 주신 산으로 대장님, 에어님, 화창한걸님 반가웠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