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1일 ~ 6월 3일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고 일출을 맞이 합니다.
밤새 안개에 휩싸여 있었던 하늘은 일출의 순간 잠시 햇님에게 자리를 내 주었습니다.
안개가 춤추는 황홀하고 멋진 순간 행복하게 개미등을 걸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 구간중 제일 좋아하는 코스 입니다.
아름다운 산죽의 평원이 그리워질 때쯤 다시금 그곳을 가 보고 싶을 때쯤
그곳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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