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5 ~ 20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설산소옥(3,800m) 까지 다 함께 이동후 설련대협곡(4,310m)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옥룡설산을 좌측에 두고 푸른 초원을 발 아래 두고 걷는
이국적인 풍광은 충분히 매력있는 코스임에 분명합니다.
3,000m 이상을 올라갈 때면 확실히 고산을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걸음은 느려지고 호흡은 더욱 깊숙히 복식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몇번의 고산 산행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높이 까지는 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갈 수록 발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초원은 눈은 뗄 수가 없습니다.
설련대협곡이 있는 설산 에서는 구름이 꿈을 추어 대는데
정말 숨이 턱~턱~ 막혀 올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몸은 순간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몸의 힘듬과는 바꿀 수 없는 환상적인 경치에
발걸음이 저절로 옮겨져 갔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4,300m의 설련대협곡~~~!!
뭐라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발 아래로 아스라이 협곡의 낭떠러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눈 앞으로 설산 사이로 구름이 살아서 춤을 추어 댑니다.
환상의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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