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주-12월 30일

12월 30일 독도일출전망대 - 도동항해안길(왼쪽) -  해안길54KM(렌트카)

독도 일출전망대에서 관리인이 올라오기 전에 새벽일찍 정리하고

커피한잔 하는 여유를 부려 봅니다.

독도 방향으로 일출이 뜬다는데 날씨가 흐려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독도 일출 전망대는 보통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해안 산책로 풍광을 내려다 보는

관광코스 입니다.

전날 밤 늦게 올라와 새벽일찍 내려 가지만

하룻 밤을 이곳에서 보냈다는 뿌듯함이 남는 곳 입니다.

아마도 텐트를 칠 수 있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독도 일출 전망대를 내려와 도동항 해안길을 트레킹 하였습니다.

겨울인데도 다행이 출입문이 열려있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파도가 조금만 세어지고 바람이 조금만 강해져도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니 갈 수 있을때

가 보아야 합니다.

해안 트레킹을 마친후 다시 차로 울릉도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동쪽으로 시작해서 북쪽으로 올라가 도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어제 이미 렌트카로 한바퀴 돌면서 울릉도 관광지의 대략적인 포인트를 짚어 두었기에

오늘은 곳곳에 차를 세워두고 즐기며 다녀 봅니다.

울릉도 전체가 화산지형이라 마치 외국에 나온듯한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광이

캔디를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울릉도 버스가 울릉도 해안 도로를 돌아 주지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체크하며

맞추어야 하는 관계로 렌트카를 선택 하였는데 탁월한 선택 이었습니다.

더 많은 곳을 자류롭게 세세하게 둘러 보고자 한다면

렌트카로 자유여행 하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독도일출  전망대 - 도동 해안 트레킹 - 내수전 일출 전망대 - 독도의용 수비대 기념관

-관음도 - 상선암- 천부항 해상 전망대 - 송곳봉 - 코기리 바위 - 현포항 - 학포항 - 만물상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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