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지리산 탐구산행

칠선계곡

캔디랑 2017. 9. 1. 11:25

언  제  ;2017년 8월 31일(목)

어디를 :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리 - 용소 - 칠선폭포 - 대륙폭포 - 마폭 - 마폭우골 - 제석봉좌골 -  제석봉정상 -  창암능선 -

            두지동 - 추성리 원점회귀 산행

산행거리 : 18km

 

 

 

올해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에 마폭까지 온몸을 빠져가며 계곡치기 산행을 했던 지리산 칠선계곡을 다시

들어갔습니다. 칠선계곡으로 제석봉을 올라 제석단을 찾아 보는게 이번 산행의 미션이었습니다.

 

제석봉 정상에서 길을따라 내려오니 코끼리 바위를 만났는데 거기서 좌틀을 헀어야 했는데 그냥 정등로로

나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올라가자니 그렇고 하여 일단 제석단을 어떻게 가는건지만 정확히 알아놓구

다음에 다시 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집에와서 선함님께 제석단 위치를 여쭈니 코끼리바위에서 2~3분 거리에 있다고 하네요..ㅠ.ㅠ.

아고 바로 눈앞에 있던건데 그걸 놓치다니 찾아보구 싶은건 찾아봐야 하기에 조만간 다시 찾아가 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지리산을 다녔다고 하면 다녔다고 할 수도 있는데 별 기억이 없습니다.

어디를 다녀왔는지는 몇군데 특별한 곳 정도이고 능선 이름이 뭔지 어느곳을 가려면 들머리가 어디인지

날머리가 어디인지 신경도 쓰지 않고 사진도 한장도 안찍고 그냥 즐겁게 따라다니기만 했기 때문인듯

합니다.

 

지리산은 떠나 있어도 늘 그리운 존재 입니다. 요즘들어 지리산을 제대로 알아가고픈 욕구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대전에서 지리산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신분을 소개받아 지리산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기를 지리99골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알고보니 지리골은 99골이 아니라

99골 본류에서 좌골 우골 나누어 지고 다시 거기서 또 좌골 우골이 또 나누어 집니다. 나누어진 좌골 우골

다 타보려다가는 어느정도 세월이 걸릴까요? 넓기도 넓은 지리산 입니다.

 

 

 

한달여 만에 다시 찾은 추성리 입니다.

칠선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오늘 리딩해 주시는 대장님하고 호형호제 하시네요^^

 

 

오늘은 사릅재를 통해 두지동 쪽으로 해서 칠선계곡을 들어가지 않고 그 아래 용소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캔디에게 평일에 일주일에 한번 지리산을 알려주실 지리산 늑대님 이십니다.

올해 70이 넘으신 대장님으로 지리산 구석구석을 다니다 보면 늑대 대장님 시그널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동안 대전지역 산악회에서 지리나 설악을 가는 산행대장님들이 많이 거쳐 가셨다고 하시네요.

 

 

산행초입 들머리 입니다. 거대한 칠선계곡의 위용이 벌써부터 느껴 집니다.

건너편에 집이 있는데 그곳도 칠선휴게소 주인장 집이라고 하네요. 그쪽으로 해서 국골을 들어가면

된다고 하십니다.

초암능선 초입이라고 말씀해 주신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배웠어도 잘 기억을 못하는 캔디 입니다.

앞으로 계속 지리산 능선이름 듣고 다니면 언젠가는 기억을 잘 하는날도 오겠지요^^

 

 

용소폭포가 있는 곳 입니다.

각도상 물 떨어지는 것은 보이지를 않네요.

 

 

용소폭포 상단의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지리의 속살로 들어가 봅니다.

 

 

용소폭포를 구경한후 초암능선 쪽으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 있습니다.

통천문 처럼 생겼습니다.

초암능선 초입에 있는 초암능선 문바위라고 합니다.

들어가면서 바라본 문바위 입니다.

 

 

문바위를 통과하여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거대한 문바위의 위용이 참으로 대단하였습니다.

 

 

문바위를 지나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면 작은 묘지가 있는 안부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사면을 치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딱 이곳이 나오네요^^

추성리에서 2키로라고 하는데 gps 거리로는 1.5 키로가 나왔습니다.

사릅재 깔딱고개를 안올라 가고 거대한 문바위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익숙한 곳을 지나 비선담을 향하여 갑니다.

 

 

선녀탕에 선녀는 오늘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아마도 가을이 되니 날씨가 추워 이제 더이상 목욕하러 내려오지 않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책 출렁다리인 비선교를 지납니다.

 

 

비선교 지나 좌측에 비선담 지킴터 입니다.

 

 

뒤돌아본 아름다운 비선교 입니다.

 

 

비선담 가는길에 만난 아름다운 폭포 입니다.

 

 

칠선골에도 이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비선담 통제소 입니다.

이곳을 지나 본격적으로 칠선골 탐방에 나서 봅니다.

 

 

비선담 통제소에서 바라본 칠선계곡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칠선계곡은 지금도 변함없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마치 커다란 엉덩이 사이에서 폭포가 흘러 내리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지그재그로 길을 따라 칠선폭포 탐방을 이어갑니다.

 

 

청춘홀이 있는 커다란 바위 입니다.

청춘 남녀가 목기를 만들던 곳이라는데 어느정도 공간인지 궁금했습니다.

 

 

청춘홀의 모습입니다.

 

 

청춘홀 내부보습 입니다.

아늑하고 따뜻해서 청춘남녀가 사랑을 나누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무명의 폭포를 만났습니다.

 

 

 

폭포를 치고 올라와 상단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칠선계곡을 올라가다 우측으로 흘러내려오는 제석봉골 입니다.

이곳도 언젠가 올라가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러다가 지리산 골치기만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악산은 바위위에 올라가 조망산행을 하는데

지리산도 조망이 있기는 하지만 더 깊은 속살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석봉골 쪽으로 조금 올라 좌쪽으로 걸으니 칠선폭포가 나타났습니다.

 

 

 

 

가을이 되어 더욱 아름다운 칠선폭포 입니다.

 

 

칠선계곡 본류를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대륙폭포골로 들어가면 대륙폭포가 있습니다.

대륙폭포골을 따라 올라가면 아~~ 무슨 봉이 나온다고 했는데.....까묵었습니다...ㅠ.ㅠ.

하봉인지 중봉인지 영랑대인지 뭐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대륙폭포를 보고 나와서 다시 칠선계곡 본류를 따라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삼단폭포 입니다.

맨 아래 3단의 모습입니다.

 

 

삼단폭포중 맨 아래에 있는 폭포 입니다.

 

 

폭포위 상단 입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 이라면 폭포를 한바탕 온몸으로 맞고 갈텐데 오늘은 그냥 보기만 하고 갑니다.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는 폭포의 물 내려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넋을 놓구 바라보았습니다.

 

 

마폭을 가는길 입니다.

 

 

작은 폭포의 향연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다 썩어가는 통나무 다리도 건너갑니다.

 

 

자연석일까요?

무슨 절구통을 만들다 만거 같은 돌입니다.

주변에는 거대한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듯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나무가 한몸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마폭의 모습입니다.

 

 

지난 여름에 왔을때 보다는 물이 수량이 적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자태는 여전하였습니다.

 

 

마폭의 좌골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 입니다.

 

 

마폭의 우골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입니다.

오늘은 마폭 우골을 치고 올라갈 것입니다.

 

 

마폭우골 상단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갑니다.

늑대 대장님의 점심은 소박합니다.

산행때 많이 드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것저것 끓이고 하는거 없습니다.

김치에 밥 그리고 커피한잔 으로 점심을 먹고 일어섭니다.

소박 그 자체 입니다.

 

 

점심먹는 자리 옆에 피어 있던 꽃입니다.

 

 

마폭우골 상단에서 저 아래로 폭포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마폭 우골을 치고 올라갑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 계속 계곡치기로 올라갔습니다.

 

 

걸어 올라가다 보니 폭포가 보입니다.

기차폭포 라고 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옆으로 쭉 누워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기차처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차폭포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기차 폭포의 멋진 물 떨어짐 입니다.

 

기차폭포 위로 올라갔습니다.

 

기차폭포를 지나서 올라서니 대박~~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거대한 협곡이 나타납니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 아쉬운 그야말로 거대한 협곡 입니다.

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협곡옆 바위를 올라오고 계신는 늑대 대장님 이십니다.

 

 

참으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대한한 협곡이었습니다.

지리에 이런 비경이 숨겨져 있다는게  다시한번 놀라웠습니다.

비가 와서 물이 많을때 칠선에서 치고 올라와서 보면 참으로 대단한 장관이 연출될 것만 같습니다.

 

 

협곡의 끝 부분에 있는 폭포 입니다.

 

 

왼쪽에도 작은 폭포가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폭포에서 뒤돌아본 협곡의 모습입니다.

 

 

 

폭포의 물보라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답고 거대한 협곡의 모습에 참으로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아름답고 거대한 협곡의 폭포 아래서 한참을 놀다 좌측의 폭포 쪽으로 바위타고 올라갔습니다.

 

 

바위타고 올라와서 내려다본 협곡의 모습입니다.

 

 

 

마폭우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또 좌골 우골이 나뉘어 집니다.

여기서 부터는 좌골을 따라 올라갑니다.

 

 

제석봉 아래 사태지역 입니다.

발을 디디면 돌이 흘러 내립니다.

조심해야 할 구간 입니다.

 

 

사태지역을 지나 또 좌골 우골이 나눠 집니다.

도대체 지리골이 몇개나 되는 걸까요?

마포 우골 이후에는 좌골쪽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이없는 건계곡 입니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갔습니다.

 

 

작은 폭포가 있는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물보충을 하고 갔습니다.

 

 

사태난 커다란 돌이 굴러온 듯한 느낌의 계곡을 계속 올라갔습니다.

 

 

 

계속 치고 올라가다가 작은 조망터에서 멈추어서 지리산 공부를 하고 갑니다.

바로 앞에서부터 중봉에서 흘러내려온 중봉능선

그리고 초암능선 그 다음이 동부능선이라고 하는 두류능선 이라고 하신듯 합니다.

두류능선의 여기저기를 살펴 봅니다.

오른쪽 능선 위쪽으로 하봉과 영랑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두류봉 전망대 그리고 그 아래쪽능선은

우리가 청이당에서 밥먹고 열심히 치고 올라가는 국골올라가는 능선입니다.

 

 

지리 동부능선을 눈으로 따라가 보는 캔디 입니다.

몸도 마음도 함께 달려가고 싶은곳 입니다.

지리산을 처음 알게되고 지리 동부능선 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때의 그 떨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초암능선 아래쪽 입니다.

우리가 저 아래부터 계곡을 따라 올라온 길이 보입니다.

 

 

자꾸만 쳐다 보게 되는 지리의 능선들 입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관심을 갖고 지도를 더 찾아보게 되고 하다보면 잘 알게되는 날도 오겠지요^^

 

 

제석봉 아래 사태지역 마지막 구간을 통과 합니다.

 

 

요즘 산에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꽃인데 용담 이라고 하네요.

 

 

요리로 나왔습니다.

 

 

천왕봉 쪽을 올려다 보니 아무도 없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바라만 보구 그냥 뒤돌아 섰습니다.

 

 

호랑이에 물려 죽은이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호구당터를 지나 갑니다.

사진상 좌측은 작은 통신골 초입이고 우측은 마폭우골 초입이라고 하시네요.

 

 

가을이 되어서 인지 하늘이 더욱 이쁜 하루였습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터목 쪽입니다.

초록이 수풀이 어느새 가을색을 입어가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반야 궁뎅이가 보입니다.

 

 

크고 넓은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캔디 자신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느껴 집니다.

지리태극으로 그 길을 내 몸으로 직접 걸었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입니다.

 

 

제석봉 전망대를 뒤로하고 제석봉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제석봉 전망대 쪽으로만 지나가 보았지 실제의 제석봉 정상에는 처음 올라와 봅니다.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그리고 동부능선에 둘려싸여 시원하게 한잔 합니다.

캬~~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게 끝내줍니다.

 

 

제석봉 정상 바위에 올라가 지리산을 여기저기 살펴 봅니다.

천왕봉 중봉 하봉 영랑대 그리고 동부능선까지 조망이 됩니다.

 

 

천왕봉과 중봉 그리고 하봉과 영랑대 두류봉이 보입니다.

 

 

바라보고 또 바라보아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중봉능선 그리고 초암능선과 동부능선이 보입니다.

 

 

제석봉 정상에서 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헬기장도 있었습니다.

 

 

고사목과 파란 하늘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하루였습니다.

 

 

코끼리 바위라고 하네요.

꼭 의자바위처럼 생겼습니다.

 

 

ㅋ~ 바위만 보면 올가가보는 캔디 입니다.

올라가서는 혼자서 내려오지도 못하면서 말이지요^^

 

 

요기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결론은 제석단은 코끼리 바위에서 좌쪽으로 희미하게 난길을 따라서 갔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정규등로로 해서 제석단을 찾아보고자 장터목 쪽으로 왔다리 갔다리 해 봤지만 잘 못 치고 올라가서

헤메이다 나오고 말았습니다.

아쉽지만 제석단 찾아 보기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리산에서 캔디가 다음을 기약한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지리산 천왕봉 삼각점 찾기

그리고 두번째가 제석단 찾아가 보기 입니다.

두 가지 미션을 어느날 한꺼번에 해치우도록 해야 겠습니다.

 

 

정규등로 따라 내려오다 소지봉 아래에서 창암능선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여기가 창암5거리라고 하십니다.

직진은 두지동 가는길이고 좌측은 하동바위 가는길 진행방향 우측 앞쪽은 칠선계곡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 뒤쪽은 소지봉골 가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창암네거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좌측은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길 이고 우측 사면길은 칠선계곡 내려가는 길 입니다.

직진으로 하여 두지동으로 진행을 합니다.

 

 

장구목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요기로 넘어서 나왔습니다.

야간산행이 되고 말았네요.

창암능선 따라 장구목이 까지 오는데 길은 뚜렷하였습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여 두지동으로 내려갑니다.

 

 

두지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차량이 있는 추성리까지 걸어가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지리산을 이제부터라도 천천히 제대로 알아가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지리산에 들때 만큼은 천방지축 캔디가 아닌 착한 학생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맘껏 지리산은 즐기고 다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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