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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밤브 - 지누단다

캔디랑 2018. 4. 11. 21:18

 

밤브 롯지의 아침 모습입니다.

늘 하던대로 포터분들은 카고백을 두개씩 묶어 짊어지고 갈 준비를 합니다.

쿠커분들은 식사시간 30분전에 따뜻한 차를 룸마다 배달해 줍니다.

 

 

아침식사후 설거지를 하고 있는 쿠커들 입니다.

 

 

마차프차레 모습이이 마치 하트를 날려 주는듯 합니다.

 

 

마차프차레 하트 입니다.

 

 

시누아를 거쳐 점심을 먹을 촘롱으로 가는내내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누아에서 바라본 촘롱의 모습입니다.

건너편 왼쪽으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곳이 촘롱 입니다.

시누아에서 계곡까지 내려가서 한참을 올라가야 합니다.

 

 

지난날 갈때는 하트를 날려주던 원주민 어린이들의 순진무구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지금은 비가 와서인지 아무도 안보이네요.

 

 

본격적으로 촘롱으로 가는 돌팍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우리팀의 총괄 가이드인 게루 입니다.

 

 

겔루님이 찍어준 사진 입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이곳에서 완주 도장을 받고 완주증을 받습니다.

우리는 겔루 가이드가 일괄적으로 받아서 나중에 완주증을 공항에서 받았습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공식적으로 이 문을 나서면 완주가 되고 종료됩니다.

 

 

우리팀의 셀파와 쿠커 입니다.

늘 항상 친절하고 웃고 다닙니다.

 

 

네팔에 가서 다랭이 밭을 보면 우리나라의 다랭이 논은 시시해 보일 정도 입니다.

참 대단한 규모 입니다.

 

 

오늘 묵을 류메로 롯지 입니다.

 

 

롯지에 도착을 해서 2km 정도를 걸어 내려가 야외 온천탕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하는 곳 입니다.

 

 

온천 탈의실 입니다.

 

 

야외 온천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트레킹의 마지막 저녁으로 염소 한마리를 잡아서 우리와 수고한 포터 쿠커가 모두 나누어 먹었습니다.

수육도 나오고 국물을 양파 마늘 생강등을 넣어서 맑게 끓여 주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완전 진국 이었습니다.

밥 말아서 세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가이드, 포터, 쿠커 분들게 수고비를 주고 계십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나르고 수고한 분들인데 하루 일당이 2만원이 않됩니다.

 

 

마지막 밤이니 술이 빠질 수가 없지요.

네팔 럼주에 콜라를 타셔 마시니 부담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염소탕을 먹고 포터와 쿠커와 함께 하는 댄스 타임도 있었습니다.

롯지 옥상에 올라가 하늘을 보니 네팔 밤하늘의 별이 유난히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