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청산 첫날

 

2018년 6월 13일 ~ 16일간 혜초트래킹을 따라 중국 삼청산 황산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조망이 너무나도 깨끗해서

신선이 머무른다는 삼청산에 구름이 있어야 하는데 신비감이 반감된 느낌이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3박 4일 중국에 머무는 동안 비한방울 내리지 않고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서 중국의 명산인 삼청산과 황산을 제대로 만킥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첫날인 13일에는 서울 인청공항 제2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두시간후에 황산시 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고 차량으로 20여분 이동하여 박문관과 옛거리를 구경한후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쉬는 일정이었습니다.

 

호텔 투숙후 황산시 밤거리를 구경나왔습니다.

근처에 커다란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전체에 조명을 밝혀 화려하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세시간정도 산책을 하며 황산시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길 곳곳에는 밝은 가로등 아래서 몇몇 분들끼리 모여서

춤도추고 체조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캔디로 아줌마들 틈에 끼어서 함께 율동을 따라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각자 자기만의 춤 연습에 열중인 모습들이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