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5 ~ 27일
아침이 되어도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천근만근 발걸음 떼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먹고 잠자리 정리하고 어둠속에서 한라삿 북벽을 기어 올라갔습니다.
힘들게 올라간 만큼 새벽의 한라산은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
운해가 춤을 추어대고 그 위로 햇님이 떠오르는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지켜 보았습니다.
글로는 표현이 부족한 그야말로 멋진 한라산 이었습니다.
관음사로 하산길에 구린굴 탐방을 하였습니다.
구린굴을 끝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서서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아주 크고 넓은 굴이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행복했던 산행이었습니다.
'● 비박산행 ● > 비박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별길릿지 (0) | 2019.11.12 |
---|---|
한라산 정상(박)-구린굴 (0) | 2019.10.29 |
한라산 정상(박)-어리목계곡 (0) | 2019.10.29 |
한라산 정상(박) -성산항 일출 (0) | 2019.10.29 |
수렴동- 백담사 단풍 단풍~~!! (0) | 2019.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