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 영봉

2020년 2월 8~9일
주말 이틀을 제천 청풍호 조망을 보며 보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로 조망은 훌륭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청풍호반의 멋진곳을
두루두루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풍호 조망이 아름다운 옥순봉 구담봉을
배낭없이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이곳도 멋진 청풍호반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보덕암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하봉 ㅡ중봉ㅡ영봉(박)ㅡ마애불ㅡ덕주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계단으로 시작해서 계단으로 끝나는
월.악.산  ㅠ ㅠ 
 
개인적인 생각은 이 멋진 산에
정녕 계단밖에 놓을것이 없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멋진 슬랩바위에 자일만 걸어놓고
필요하면 헬멧을 대여해줘도
더 잼난 산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멋진 자연을 온 몸으로 즐기러
산에 오는건데
계단만 잔뜩 있는 산은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중의 하나 입니다. 
 
산을 좀 자연 그대로
놔 .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여기 까지만~~~^^ 
 
몇년전 비봉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청풍호반에 취해
비박을 하며 하룻밤을 보냈던 생각에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고~멋진 청풍호반 위를 가로 지르는
케이블카를 기대했는데
이건 뭐 ㅠ ㅠ 
 
캔디의 눈 높이가 너무
높아진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