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북한산 노적봉 짜한 사골 곰탕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려와 배낭 재정비하고
이틀째 한양 하늘에서의 밤을 보내기 위해
도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송추탐방소ㅡ사패산 정상(박) ㅡ사패능선ㅡ포대능선ㅡ신선대ㅡ에덴동산ㅡ오봉ㅡ석굴암 하산
사패산도 처음이고 사패산에서 오봉까지의 산행도 캔디에게는 초행길 이었습니다.
넓은 암반위에 자리잡은 사패산 정상석 사진을 볼때마다 그곳에서의 하룻밤을 꿈꾸어 왔습니다.
가는 걸음걸음 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철쭉의 향연은
아줌마의 가슴도 다시금 떨림이란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웅장하고 멋진 사패ㅡ포대능선길은
배낭이 무거워 산행이 늦어지는게 아니라
그 아름다움과 멋짐 때문에
눈길을 거두고
발걸음을 빨리 뗄수가 없었습니다.
박배낭을 메고 건너간 Y계곡은
젖먹던 힘까지 써가며
온몸을 땡겨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서 행복한 그 느낌을 알기에
우회란건 있을 수 없지요.
도봉산 최고의 조망처
에덴동산~~!!
언제 가보아도 멋진 그곳에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되어 보았습니다.
뽈록뽈록~ 사이좋게 더 정겨워 보이는
오봉의 모습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무거운 배낭메고 걸었던
그 동안의 시간들이
행복의 순간으로 바뀌어 주었습니다.
비가 온다던 서울의 하늘은
캔디를 환영이라도 하듯이
파랴 하늘에 뭉게 구름까지 두둥실~~~!!
멋지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북한산 노적봉#북한산 만경대#원효봉#송추탐방소#사패산#사패능선#포대능선#자운봉#도봉산 신선대#에덴동산#도봉산 오봉#도봉산 석굴암#도봉산
한양의 사패산 정상에서의 하룻밤을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습니다. 꿈꾸고 기다리던 곳을 드디어 와보니 행복이 두배 입니다.
나폴레옹 모자는 강풍에도 안 날라가고 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딛. 찐한 사골곰탐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노적봉을 내려옵니다.
원효봉으로 가는길 황매화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피어나 있습니다. 그냥 갈 수 없지요.
사패능선의 바위에 올라 걸어갈 포대능선의 바위들을 담아 봅니다.
자운봉이 있는 신서대가 보입니다.
한양의 바위도 기왕에 온거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올라가 봅니다.
자운봉의 뒷태가 참으로 멋짐 그 자체 입니다.
눈에 보이는 경치는 환상이지만 힘들어도 즐기기 위해 박배낭을 메고 Y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온몸으로 힘쓰며 땡겨가며 올라간 Y계곡밉니다. 힘듬의 짜릿함을 맘껏 즐겼습니다.
신선대에는 오늘도 정상 인증의 줄이 길지만 한양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지요.
작년에 다녀온 타이타닉은 패스하기로 하고 에덴 동산으로 살며이 숨어 듬니다. 아무도 없는 에덴동산을 전세내어 맘껏 즐겨 봅니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에덴동산 입니다.
행복한 순간~~~!! 그냥 이곳에 마냥 있고 싶을 정도 입니다. 이 순간 만큼은 누가 뭐래도 캔디는 에덴동산의 이브 입니다.
오봉입니다.
멋진 오봉 조망을 제대로 즐겨봅니다.
하늘의 구름까지도 멋짐 그 자체 입니다. ㅋ~비가 온다더니 우찌된걸까요~
멋진 구름 멋진 오봉 그리고 행복한 캔디 입니다.
멋진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