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29일
진안 마이산을 한바퀴 돌구 왔습니다.
금요일 늦은밤
바위 암릉을 기어올라
광대봉 정상에 올라서니
비가 그친후 얼마 되지않아
운해가 온 사방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진안 마이산을 한바퀴 돌구 왔습니다.
금요일 늦은밤
바위 암릉을 기어올라
광대봉 정상에 올라서니
비가 그친후 얼마 되지않아
운해가 온 사방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어둠속에서도
춤을 추어대는 운해의 물결이 보일 정도였지요.
아침의 멋진 일출을 기대해도
좋을듯 하였습니다.

새벽이 되어
텐트 문을 열고 보니
그야말로 풍광이
쥑여줍니다~~^^

춤을 추어대는 운해와
어둠속에서
더 붉은 빛을 발하는
여명이 동쪽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운해는 솟구쳐올라
마치 마이봉을
바다에서 헤엄쳐 솟구쳐 오르는
한마리 거대한 돌고래가
되어 있었습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장엄한 풍광앞에
자연이 베풀어준 선물을
행복하게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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