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가 걷는 길

2018년 10월 7일(일)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영남알프스로 향하였습니다. 원래 산행을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 제약산 - 천왕산 쪽으로 능선 산행을 하려고 예정하였으나 배내고개 올라가던중 캔디의 마음속에 신불 공룡능선이 갑자기 들어왔습니다. 영남알스프 능선 산행이야 언제든..

2018년 8월 25일 (토요일)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이 계룡산 입니다. 지기 싫어하는 욕심을 산에서 부린듯 지난 6년을 보냈습니다. 신행을 시작한 초보때부터 남이 하는거 나도 해보고 싶고 남이 가는곳에는 나도 가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끊임없이 달려온 듯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

2018년 8월 11일(토) 새벽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달마봉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설악태극 종주 하면서 한밤중에만 두번을 가보았던 달마봉 입니다. 갈때마다 어둠속에서 희미한 달빛에 비추어진 실루엣 으로만 달마봉을 보고 바로 지나가야만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아있던 곳이었습니다. 설악..

설악산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오기 위해 7월 27일 늦은 밤에 대전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일주일간 설악산에서 보낼 꿈에 부풀어 마냥 행복한 캔디 였습니다. 28일 새벽 두시경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배낭을 둘러메고 울산바위 서봉을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가는도중에 ..

설악산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보여줄듯 말듯 하다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주었던 울산바위 서봉일출을 시작으로 칠형제봉 바위타기에 이어 밤새 타프를 때리던 신선봉에서의 폭우~ 성인대의 아름다웠던 별들과 달빛 무더웠던 한여름의 용아장성 아름답고 어여쁜 곡백..

7월 20일 밤늦은 시간에 올라 션한 캔맥 한잔으로 후덥지근함을 날려보냈습니다. 하늘에 총총이 떠있는 대둔산의 별을 보고 잠들어 아침에 일찍일어나 둥그렇게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보았습니다. 아침식사후 돼지바위까지 가볍게 대둔산의 바위를 즐겨 봅니다. 배낭을 능선근처에 놓..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늦은 저녁 마이산 탑사에 피어난 능소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전 마이산 관리사업소에 전화로 문의 하였더니 당시에는 능소화가 한두송이 피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렀으니 그 보다는 많은 능소화가 만발 했을 것으로 기대만땅 출발하였습니다. ..

2018년 7월 3일(화) 연일 계속되는 장맛비로 날씨가 우중충 했었는데 간만에 햇볕이 쨍하고 떳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청벽산을 올라갔다 왔습니다. 이미 청벽산 일몰 명소에는 서너분의 진사분들께서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청벽산 일몰은 매년 5월 17일이 되면 정확하게 금..

2018년 7월 1일(일) 속초 바닷가에서 새벽에 일출을 기대하였으나 짙은 안개와 비구름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비는 오락가락 하고 새벽일찍 대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을 하였습니다. 산으로 대장님께서 미시령 옛길로 해서 가보자고 하시네요~ 그 선택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셨..

2018년 6월 30일(토) 새벽에 추암 촛대바위에서 멋진 일출을 보고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는 베틀릿지 산행을 하였습니다. 멋진 베틀릿지를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처음가보는 수도골 그리고 하늘문으로 올라가서 요강처럼 생긴 신선바위에도 앉았다 왔습니다. 두타산 베틀릿지를 제대로 ..